(재)고성문화관광재단(대표 임왕근)은 당항포 관광지 2025년 봄시즌 행사관련 프리마켓 운영을 앞두고, 3월 18일 오후 3시 당항포관광지 공룡맛집에서 지역 소상공인 및 예술공방 대표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총 10여명의 지역 대표자들이 참석하여, 봄시즌 프리마켓 추진 방향과 구체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소상공인 및 예술공방 대표자들은 고성문화관광재단에서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이번 프리마켓 참여기회를 마련해준 것에 대한 감사를 표하면서 행사 운영 방식부터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 연계까지, 여러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특히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강화해 달라”는 제안과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더욱 확대해 지역민 소득을 높이자”는 건의가 눈에 띄었다. 더불어 “예술공방 특성을 살려 지역문화예술을 알리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뜻깊은 목소리도 오갔다.
재단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프리마켓 외에도 지역민과 소상공인·예술공방이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이 더 폭넓게 활성화되고, 고성군만의 고유한 색채를 담은 문화관광 콘텐츠를 늘려가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간담회를 주관한 고성문화관광재단 임왕건 대표이사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분들의 현실적인 의견과 참신한 아이디어야말로, 성공적인 프리마켓 운영은 물론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의 중요한 열쇠가 된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며 예술·관광을 융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꾸준히 이런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고성군이 지닌 풍부한 문화자원을 발굴·연계하고,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당항포관광지 봄시즌 행사는 “당항포, 다시 봄”이란 주제로 4월 19일부터 5월 18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 퍼레이드, 공룡라이브쇼, 역사토크쇼, 병영놀이 체험, 기념품 제공 이벤트와 먹거리 등을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다.